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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BMW 그룹 코리아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일원에서 BMW 그룹 코리아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 동안 BMW 그룹 코리아가 걸어온 행보를 돌아보고 ‘BMW를 사랑한 국내 고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한다. 실제 BMW 그룹 코리아는 이러한 성격을 드러내듯 이번 행사에 대해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 슬로건을 내세웠다.
과연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은 어떤 이야기와 장면들도 고객들을 맞이할까? 행사 전날 치뤄진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그 모습을 엿보았다.



BMW 그룹 코리아의 역사. 사진: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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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의 시작은 바로 ‘BMW 그룹 코리아’ 그리고 ‘BMW’라는 브랜드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995년 독일 BMW 그룹이 전액 투자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수입차 법인 화의절차 ’으로 시작됐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고객들의 만족을 위한 부품물류센터를 마련할 뿐 아니라 1999년에는 모터사이클 부분인 ‘BMW 모토라드’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에서의 브랜드의 가치 및 존재감을 어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했다.



국고채금리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기업과도 많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여기에 지난 2005년에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를 도입해 더욱 다채롭고 매력적인 자동차 시장의 다양성, 그리고 ‘미니’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자동차 문화 등을 초저금리 시대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몫을 소화했다.

이외에도 ‘인증 중고차’ 사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비영리 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하며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알리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국내 부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지난 시간, BMW를 대표해왔던 차량들. 사진: 김학수 기자



이어지는 전시 공간에는 BMW를 대표하는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3 시리즈와 5 시리즈, 그리고 7 시리즈가 길게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현재는 볼 수 없는 직선적인 디자인의 매력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매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R 1100 R과 함께 클래식한 ‘미니 클래식 Mk.3′ 또한 함게 전시되어 더욱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현재의 자동차가 아닌 ‘과거의 자동차’마저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러한 공간을 둘러보기에 충분히 즐거울 것 같았다.



데뷔를 앞둔 1 시리즈와 2 시리즈. 사진: 김학수 기자



새로운 1 시리즈와 2 시리즈를 만나다

이어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투입될 BMW의 새로운 소형차 1 시리즈와 2 시리즈를 만날 수 있었다. 다부진 해치백의 매력을 자아내는 1 시리즈와 그란쿠페의 실루엣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2 시리즈가 이목을 끈다.
이제는 소형 세그먼트에도 적용되는 ‘키드니 그릴’의 화려한 라이팅 요소는 물론이고 새롭게 다듬어진 유선형 및 날렵한 스타일의 헤드라이트, 깔끔한 바디킷 등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참고로 두 차량은 기본적으로 형제 모델인 만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참고로 실내 공간 역시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독특한 디테일의 매력, 그리고 더욱 간결해진 인터페이스 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기대 이상의 공간 가치를 통해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BMW의 다양한 행보를 대표해온 아트카 역시 전시됐다. 사진: 김학수 기자



독특한 감각으로 피어나다

이어진 브랜드 공간에서는 BMW의 특별한 행보 중 하나인 ‘아트카’를 만날 수 있었다. BMW는 지난 50년 동안 다채로운 아트카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들의 이목을 끌어왔고 예술가들의 행보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노란색 차체를 가진 BMW 8 그란 쿠페에 BMW 고유의 감성을 자아내는 푸른색이 독특한 대비를 이뤄낸 ‘THE 8 X 제프쿤스’ 아트카는 말 그대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참고로 해당 차량은 전 세계 단 99대 한정으로 생산, 판매된 차량이다.
파란색, 은색, 노란색, 검정색 등 11가지 외부 색상을 활용해 외장 도색 작업에만 200시간 이상을 투자한 차량으로 측면의 POP!’이라는 글자와 달려 나가는 듯한 이미지 등으로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는 차량이다.
참고로 BMW 그룹 코리아는 i7를 기반으로 오는 9월 새로운 아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BMW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던 공간. 사진: 김학수 기자



BMW의 미래 또한 마주하다

과거와 현재를 보았다면 이제 ‘미래’를 마주할 때다.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BMW가 그리고 있는 미래를 제시하듯 두 대의 차량을 전시,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바로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을 적용한 iX5 하이드로젠과 유려한 디자인과 강렬한 퍼포먼스, 고급스러운 감성을 자아내는 스카이탑 컨셉이 그 주인공이다. iX5는 지속가능한 구동계 개발을 위해 BMW가 투자를 이어가는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의 아이콘과 같다.



화려함이 돋보인 BMW 스카이탑 컨셉. 사진: 김학수 기자



BMW의 수소연료전지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하면서도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더욱 우수한 성능은 물론이고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해 ‘운전자들의 일상’에서 큰 변화가 없는 방식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우수한 주행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스카이탑은 말 그대로 ‘화려함’에 방점을 찍는다. 미래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기조는 물론이고 매혹적인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가죽 및 화려한 연출 등이 실내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린다.
참고로 스카이탑은 글로벌 무대에서 단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특별한 차량’으로 더욱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전시와 즐길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



모두를 위한 시간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오랜 시간’ 동안 BMW와 미니 등을 사랑해온 고객들과 함께 하는 행사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실제 드라이빙 센터 일원에는 다양한 전시 및 오락 공간이 마련되었다. BMW 모토라드의 전시는 물론이고 미니 JCW 라인업 전시, BMW 전기차 전시 등은 물론이로 여러 참여형 이벤트 공간 등이 마련되어 ‘즐거운 경험’을 보장한다.
페이스 페인팅을 시작해 레이싱 시뮬레이션, 골프, 드론 체험, 범퍼카 등 다채로운 오락거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다양한 푸드 트럭이 ‘맛있는 축제’에도 새로운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오프로드 코스를 통해 BMW의 오프로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BMW의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시간

여기에 BMW 드라이빙 센터의 인스트럭터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올라 BMW 차량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M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택시 타임’도 마련됐다.
실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택시 타임이 마련됐는데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도드 택시 타임은 물론이고 강력한 퍼포먼스의 M를 만끽할 수 있는 M 택시 타임도 마련된다.



인스트럭터들의 화려한 주행 역시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김학수 기자



여기에 전문 드라이버들의 뛰어난 차량 조율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짐카나 택시 타임’까지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의 즐거움’으로 BMW와 M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최신 BMW SUV들이 가진 다채로운 주행 능력은 물론이고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술 요소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여기에 M 택시는 말 그대로 ‘강력한 성능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화려한 드리프트 퍼포먼스가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



실제 인스트럭터들은 첫 번째 랩은 ‘데모런’을 통해 트랙 및 차량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고 두 번째 랩에서는 폭발적인 성능의 매력, 그리고 세 번째 랩에서는 드리프트 주행을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M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BMW 모토라드, 미니 JCW, 그리고 BMW M 모델들도 펼쳐지는 드리프트 퍼포먼스까지 이어진다. 짧은 시간이지만 화려한 퍼포먼스 주행과 드리프트는 ‘브랜드의 매력’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었다.



전설적인 M1 프로카 또한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사진: 김학수 기자



특별한 차량들을 만나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은 바로 ‘쉽게 만날 수 없는 차량’을 마주하는 순간이다. 실제 BMW 그룹 코리아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M1 프로카를 독일에서 가져와 전시한다.
BMW 전설의 차량이자 ‘아쉬움을 남긴 차량’으로 또 다른 방식으로 전설이 된 M1의 원 메이크 레이스 ‘프로카 시리즈’ 사양으로 깔끔하면서도 대담한 레이스카의 감성, 클래식한 BMW 디자인 기조를 마주할 수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렇게 다채로운 이야기, 즐거운 시간으로 가득 채워진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이 이제 곧 시작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